CSK 지퍼의 우승윤 미주본부장이 회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지퍼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최근 미주본부 설립
우승윤 본부장 영입
지난 1980년 설립 후 한국 지퍼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CSK 지퍼’가 지난 12월 미주본부를 설립한 후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어바인에 미주 본부를 설립한 CSK 지퍼는 납품기준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명 스포츠 업체인 아디다스사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유일한 한국 지퍼 제조사로 ▲사출 ▲염색 ▲조립 ▲도금 ▲패키징 ▲배송까지 모든 작업을 원스탑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체무해 여부를 가리는 100가지 테스트를 거친 제품에게 부여되는 유럽 최고 친환경 인증 시스템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제조사로 유럽 전 지역에 납품되는 의류와 미주 아동복 납품을 위한 필수조항을 충족한다. CSK 지퍼는 특히 방수 및 인비저블(눈에 띄지 않는)지퍼의 생산기술 및 ▲플래스틱 ▲금속 ▲폴리에스테르 등 총 3가지의 주요 재료로 지퍼를 생산하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UC 어바인에서 MBA를 받고 한미은행 전략기획 부서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인정받아 CSK 지퍼 미주본부장으로 영입된 우승윤 본부장(35)은 “CSK 지퍼는 전 세계 업계 1위인 일본 YKK 지퍼를 능가하는 품질과 다양성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며 “혼마, 테일러 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등 유명 골프업체를 비롯해 주시 꾸띠르, 자라, 망고, H&M, 빅토리아 시크릿 등 미 유명 의류 제조사에 지퍼를 납품해 업계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CSK 지퍼는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우승기념 아디다스 재킷에 우승 트로피형 지퍼를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최근 아디다스가 제작하는 대학 스포츠 의류에도 지퍼를 납품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대학농구(NCAA) ‘3월의 광란’ 시즌에는 농구 명문인 인디애나대, 캔사스대, 노터데임, 미시시피 주립대, 신시내티 대 등 아디다스 스폰서를 받는 대학들이 CSK 지퍼가 납품한 지퍼가 달린 재킷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우 본부장은 “앞으로 월마트, 타겟, 콜스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해 세계 1위의 지퍼 제조사로 등극시키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949)751-8969, www.cskzipper.com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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