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는 이른 봄이 성큼 다가와 노오란 개나리꽃이 고개를 들고 활짝 피어 보는 것만으로 해도 가슴 설레게 합니다. 오늘은 예쁜 개나리처럼 노랗고 초록빛이 화사한 두부야채전을 소개해 드립니다. 계란 옷을 입혀 부치는 두부전을 살짝 변형하여 여러 야채들을 넣어 전으로 부쳐 먹을 수 있는 담백하고 간단한 레서피입니다. 산뜻한 봄, 간단하지만 영양을 골고루 갖춘 두부야채전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겨 보세요.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두부 세모, 데친 브라컬리 꽃술 부분 세단 정도, 다진 파 3Tbs, 간 당근 3Tbs, 작은 계란 3개, 골든 아마씨 가루 3tsp, 소금(두부 간할 정도만큼), 기름 조금
▲만들기
1. 두부는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큰 쟁반에 페이퍼타월 깔고 그 위로 올려 수분을 뺍니다. 수분을 빼는 동안 두부에 소금 간이 골고루 배도록 적당히 뿌려주세요.
2. 뜨거운 물을 끓여 3분 정도 브라컬리를 데쳐 내 준비합니다.
3. 페이퍼타월을 양쪽 손에 잘 대고 두부를 하나씩 사이에 끼워 꾹 눌러 수분을 최대한 빼어 큰 믹싱보울에 담아 준비합니다(수분을 충분히 빼지 않으면 흐느적거려 잘 붙지 않으니 하나씩 두부를 꾹 눌러 수분을 꼭 빼주세요).
4. 수분을 뺀 두부 위에 세단 분량에 해당하는 브라컬리 꽃술 부분을 넣고, 간 당근, 다진 파, 계란, 골든 아마씨 가루를 넣고 위생장갑을 끼고 잘 섞어주세요.
5. 중약불로 예열한 프라이팬 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앞뒤로 자글자글 구워 내면 맛있는 두부야채전이 됩니다.
조앤의 팁
두부야채전을 하고 남은 두부 속으로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두부 속을 잘 예열한 팬 위에 올려 달달 볶으면서 수분을 최대한 빼주세요.
2. 두부 속과 밥의 양을 1 대 1로 밥을 넣고 살짝 소금 간 또는 간장으로 간하고 볶아내면 두부야채볶음밥이 됩니다. 또는 두부 속 볶을 때 송송 썬 김치 또는 참치나 불고기를 넣어 함께 볶아내도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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