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위치 시 청사
CNN 머니 매가진에서 선정한 미국에서 부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 중 메릴랜드 주의 베데스다(Bethesda)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그린위치 시(First Selectman Peter Tesei)는 페어필드 카운티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정재계는 물론 신문, 방송, 영화,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사는 부촌이다.
그린위치 시는 타운 운영도 다른 도시와 다른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선출된 시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정(市政)이 아니라 25개의 공식 비공식으로 나누어져 있는 지역의 특성들을 수렴하여 조직된 위원회(RTM/ Representative Town Meeting)중심으로 운영되며, 시 대표를 메이어(Mayer)라 하지 않고 행정 위원장인 셀렉트멘(Selectman)으로 부른다.
뉴욕 맨하탄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그린위치 시는 인구 6만 1,171명, 면적 67.2 평방 마일(174 평방키로)크기이다. 인구 분포는 백인 92%, 아시아 5.18%, 아프리카아메리칸 1.66%, 기타 히스패닉, 라틴 등 모든 인구는 6.29%로 구성 되어 있다. 가족 평균 소득은 16만8,797달러, 주택가격은 약 99만 7,000달러이다. 주요기업들은 안테라스 투자(Antares Investment Partners) 본사, 아치 캐피탈 그룹(Arch Capital Group)본사,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블루 스카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전역의 최대 규모인 양초, 각종 장식품을 생산하는 연 매출 16억 달러인 블라이즈(Blyth Inc.), 캠브리지 솔루션, 12.5억 달러 매출의 퍼스트 리저브 회사(First Reserve Corp.) 유나이티드 렌탈 회사, 연 매출 5억 달러의 버클리 본부 등이다.
그린위치에서는 1900년대부터 부분 촬영을 비롯하여 많은 영화들을 촬영해 왔다. 최근에는 ‘모든 좋은 것들(All Good Things 2010년)’, ‘당신의 심장소리(Listen to Your Heart 2009년)’, ‘사고 남편(The Accidental Husband 2006년)’ 등 20여 편이 촬영 되었다. 배우이자 감독인 멜 깁슨(Mel Gibson)이 이곳의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테리 크루스(Terry Crews)도 올드 그린위치에 큰 재산을 갖고 있다. TV호스트 리지스 필빈(Regis Philbin)이 이곳에 살고 있으며 스포츠 스타로는 전직 메이저 야구 선수 바비 본닐라, 데이비드 콘, 조지 포스트 등이 이곳에 살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작가, 모델, 가수, 배우, 방송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영화인들이 이곳에 살고 있으며. 또한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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