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탐사 보도 프로그램 ‘현장 21’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50분 박영석(48) 산악원정대장의 삶을 조명한 ‘위대한 탐험가, 박영석’ 편을 방송한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 지난 18일 실종된 박영석 대장은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8천m급 14좌,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을 모두 정복하는 것)’을 달성한 위대한 탐험가다.
그는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언제든 산에 오를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2009년에는 세계 3대 난벽 중의 하나인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러 갔다 변을 당했다.
제작진은 실종 직후부터 열흘 간 숨가쁘게 진행된 박영석 원정대 수색 작업의 이모저모를 전하고, 세계 탐험 역사를 바꾼 ‘위대한 탐험가’ 박영석 대장의 업적을 되짚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새로운 학교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학교’ 세 곳을 소개하고 현대인을 사로잡은 캠핑 문화도 전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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