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스탠퍼드, MIT, UC버클리 1~4위
미국 대학들이 중국의 한 대학이 발표하는 세계 유수대학 순위에서 올해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14일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세계 대학 경쟁력 순위 자료에 따르면 미국 대학 17곳이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자오퉁대는 지난 2003년부터 과학연구 실적을 중심으로 대학평가 결과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UC버클리 등이 1~4위를 기록했다.
하버드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스탠퍼드와 MIT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씩 올라섰다. UC버클리는 작년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영국 대학으로는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가 각각 5위와 10위에 올랐다.
또 캘리포니아공대(6위), 프린스턴대(7위), 컬럼비아대(8위), 시카고대(9위)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아시아권에서는 도쿄대가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국립대만대와 텔아비브대 등과 함께 공동 102위(49개 학교)에 올라 국내 대학 가운데는 유일하게 200위 안에 포함됐다.
한편 자오퉁대 세계 대학순위 자료는 과학분야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인문학 등 각 대학의 전반적인 성취도를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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