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우정국(USPS)이 역사상 최대 규모인 3,700개 우체국의 폐쇄방안을 고려중인 가운데 오클랜드에서는 2곳의 우체국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USPS의 어거스틴 루이즈 주니어 대변인에 따르면 폐쇄되는 OAK우체국은 브라이언 멈포드 지점(13번가와 클래이 인근)과 이스트몬트 지점(82가와 맥아더 인근)이다. 이 두 지점이 문을 닫으면 주민들은 근처 다른 우체국을 이용해야 한다. 브라이언 멈포드 지점을 이용하던 시티센터와 웨스트 오클랜드 주민은 5~6블록 먼 거리에 위치한 프랭클린 지점(14번가)이나 차이나타운 퍼시픽 르네상스 빌딩 지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트몬트 지점 이용자는 1.5마일 떨어진 인터내셔널 블러바드와 92가 소재 우체국을 이용해야 한다.
우정국은 지난 2009년에도 적자 타개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당시 오클랜드는 5개 지점이 폐쇄대상 리스트에 올랐지만 다이아몬드, 밀스 칼리지, 카이저 지점 등 3곳만 문을 닫았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는 5개 지점이 폐쇄될 전망이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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