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브라시가 결국 오렌지카운티 선거구에 포함됐다.
‘캘리포니아 지역구 재조정위원회’(CRC)는 최근 최종안에서 인근 브레아, 요바린다 등과 함께 오렌지카운티 선거구로 재조정됐다.
따라서 라하브라시는 연방 하원, 가주 상·하원 선거구 모두 북부 오렌지카운티와 LA 동부지역에 종속, 선거를 치르게 됐다. 새 선거구는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현재 이 달 중순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나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최종 선거구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RC는 당초 초안에서 현재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로 양분돼 있는 라하브라시가 LA카운티로 종속시켰다. 당시 새 조정안은 라하브라시를 민주당 세가 강한 LA카운티 가주 상·하원의원 선거구에 종속시켰다.
라하브라 짐 고메즈 시장 및 시의회는 즉각 이를 반대하는 서한을 보내며 반대운동을 실시했었다.
시민들도 이에 반대하는 이메일 운동을 벌였었다. 한 시민은 “LA 지역은 부정부패가 가득한 민주당에 의해 장악됐었다. CRC의 처사는 말도 안 되는 처사”라며 “라하브라는 오렌지카운티며 우리는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고 강하게 말했으며 고메즈 시장도 “이렇게 주민들로부터 강한 반대소리를 듣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로즈 에스피노자 시의원도 새크라멘토에 직접 방문, 이 지역 비즈니스 업주와 시민들의 반대서한을 당국에 직접 전달하는 등 앞장섰다.
에스피노자 시의원은 “커뮤니티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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