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R. 스팍스(50) 전 어바인 플래닝 커미셔너는 20일 연방검찰이 기소한 거액 폰지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스팍스는 지난 2000년대 중반 허위로 에스크로 컴퍼니를 차려놓고 은행 서류조작 등을 통해 허위로 수익금을 보고해 총 34명의 지인들로부터 총 43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5년 이들로부터 총 700만달러를 받아 유타주 내 35개의 건물을 사들인 후 이들 건물로부터 렌트비가 여유롭지 않자 2007년부터 다시 지인들에게 “새 건물을 사들이겠다”며 추가로 총 480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받아 착복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스팍스는 최고 20년 가까이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었으나 ‘플리바겐’(법정협상)을 통해 형랑을 5년3개월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형량은 오는 12월12일 내려질 예정이며 그때까지 스팍스는 구치소 신세를 면할 수 있다. 스팍스는 총 430만달러의 벌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것도 아울러 명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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