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까지 국제대회
▶ 이용대 등 스타 출전
배드민턴 한국 대표팀 이용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신백철, 김기정, 고성현, 강지욱, 정경은, 김하나, 하정은 선수.
‘꽃미남 올림픽 스타’로 유명한 이용대를 포함한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배드민턴 국제대회 참가 차 오렌지카운티를 찾았다.
한국 국가대표 팀은 11~16일 오렌지시 소재 ‘OC 배드민턴 클럽’(1432 N. Main St.)에서 열리는 ‘2011 요넥스 US오픈’(이하 US오픈)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복식(남·여·혼합) 경기만 치를 예정으로 오늘(12일) 예선전 총 6매치에 출전한다. 오후 1시45분 고성현·김하나 조(혼합복식)를 시작으로 ▲김민정·하정은 조(여자 복식·오후 3시50분), ▲정경은·김하나 조(여자복식·오후 4시30분), ▲이용대·고성현 조(남자복식·오후 5시), ▲이용대·하정은 조(혼합복식), 강지욱·신백철 조(남자복식·이상 오후 9시40분)의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11일에는 강지욱·정경은 혼합복식 조가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전재연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우승(2008년)한 바 있으며, 지난 2001년에는 이현일(남자단식), 라경민(여자단식), 김경진·박용덕 조(남자복식), 라경민·김경란 조(여자복식)가 남녀 단·복식을 싹쓸이 하며 출전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김기정·신백철 조(남자복식)가 4강에 진출했다.
재미 E-Nopi 배드민턴협회 김순임 회장은 “선수들의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응원, 차량, 음식 등 선수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US오픈은 지난 1954년 미 배드민턴협회가 자국 내 대회를 국제대회로 승격시킨 대회로 올해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강호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스웨덴, 홍콩, 마카오 등 30여개 국가대표팀 소속 총 312명의 선수들이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개 부문에 출전하고 있다.
경기 일정은 11~12일 1라운드 경기, 13일 2라운드, 14일 준준결승, 15일 준결승, 16일 결승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걸린 총 상금은 12만달러이다. 1, 2라운드 티켓가격은 20달러이며 준준결승이 열리는 14일 티켓가격은 25달러다.
준결승이 열리는 15일 경기 티켓가격은 30달러, 16일 결승 경기는 35달러다.
또한 2주간 무제한 입장권인 ‘올위크 패스’는 장당 8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티켓 문의는 (714)639-6222, 혹은 www.ocbadmintonclub.com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친 후 다음 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캐나다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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