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이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우리는 한 세계’ 뮤지컬 콘서트가 16일 열린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단장 노성혜)은 16일 오후 7시30분 충현선교교회에서 제27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콰이어
월드비전과 ‘한 생명 살리기’
창작‘우리는 한 세계’초연
가스펠 송 등 선사 16일 공연
본보가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특별히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한 생명 살리기’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창작 뮤지컬 ‘우리는 한 세계’(We Are the World)의 초연이 열리게 된다.
지난 20여년 동안 한인사회에서 알차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오페라 캘리포니아 유스 콰이어(OCYC)는 올해도 꿈과 희망, 믿음과 사랑을 담은 공연으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56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1부에 오페라 합창곡들과 동요 메들리, 뮤지컬 삽입곡, 가스펠 송들을 노래하고, 2부에서 뮤지컬 ‘우리는 한 세계’를 선보인다. ‘우리는 한 세계’는 심지영 대본의 30분짜리 뮤지컬로, 신나고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이 펼쳐지고 파이널 송으로 ‘위 아 더 월드’를 합창하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를 노래하게 된다.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 독창과 합창, 조명과 세트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올해는 특히 화려한 영상이 많이 사용되고 신나는 밴드 연주와 싱얼롱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지휘는 노형건, 벤자민 양, 캔디스 황이 번갈아 맡는다.
또한 이날 OCYC 창단 멤버이며 커티스 음대를 졸업한 카운터 테너 제프리 김이 우정출연,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며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특별순서도 마련돼 있다.
OCYC는 이번 프로덕션을 8월5~8일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제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매년 여름방학에 해외공연과 국내공연을 번갈아 갖고 있는 OCYC는 지난해에 북경 공연을 다녀왔으며 올해 북가주 공연에 이어 내년에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OCYC는 이 공연이 끝난 후 8월 말까지 새 단원을 모집한다.
입장료는 10달러 도네이션,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
충현선교교회 4565 W. Colorado Blvd. LA, CA 90039, (323)574-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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