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설가와 문학평론가가 한국문학 속의 한국사회를 놓고 토론하는 학술포럼이 UC버클리에서 열린다.
5월 2일 2시부터 4시30분까지 한국의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에 평론가 우찬제 서강대 교수가 ‘한국문학 속의 한국, 폐허에서 번영을 바라보다(Looking to Prosperity from within the Ruins: Korea in Korean Literature),’ 소설가 정영문이 ‘한국 실험문학의 흐름(The Current of Experimental Fiction in Korea)’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UC버클리를 방문 중인 호주의 케네스 웰스 교수와 UC버클리 한국어 과정 고기주 교수가 토론에 참차한다.
이번 포럼의 기획 의도는 한국 문학의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한국 문화 전반에 관심 있는 일반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에게 한 발 더 다가기기 위한 것이라고 한국문학번역원이 밝혔다. 현지 독자들로 하여금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한 한국의 문화적 근간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문화의 한 축으로서의 한국문학의 힘을 환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는 www.bit.ly/munhak123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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