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만3천여명으로 제1도시
▶ 웨스트코비나는 10만6천명 외부로부터 인구유입 줄어
엘몬테시가 샌개브리엘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월1일 현재 엘몬테에는 총 11만3,475명이 거주해 샌개브리엘 지역 최대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코비나 지역에는 10만6,09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 제2도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볼드윈팍이 7만5,390명, 몬테벨로가 6만2,500명, 몬트레이 팍이 6만269명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작은 도시로는 인더스트리시로 총 21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반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다이아몬드바시는 5만5,544명이, 하시엔다하이츠에는 5만4,038명, 로렌하이츠시는 총 4만8,993명, 월넛시는 2만9,172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지역 인구증가가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1일 현재 이 지역 전체 인구가 지난 2000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성장률이 1%도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3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이 지역 인구 성장률이 10년 만에 처음 답보상태를 보인 것이다. 이 지역 인구는 지난 1990~2000년도에는 8%의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다이아몬드바시 인구는 지난 2000년도 5만6,287명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월넛시 인구도 지난 2000년도 3만4명이던 것에 비해 줄어들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난 수십년 간의 동향과는 다른 새로운 결과”라며 “이 지역에는 타주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꾸준했으나 지난 10년은 그 흐름세가 어느 정도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근 샌버나디노 카운티(19.1%), 리버사이드 카운티(42%)가 성장한 것에 보인 것에 비하면 대조적인 결과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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