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내린 폭우로 인한 사우스베이지역의 침식 및 이류현상으로 1998년 엘니뇨(El Nino) 이후 최악의 지층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힐부터 마운틴뷰까지 서부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1번도로(HWY1) 지대의 침식 및 토사유출로 인해 최소 주택 3채가 페닌슐라만으로 휩쓸려 유실되고, 주민들이 스티븐슨 크릭을 따라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산호세 올드 알마단 지역 주민들은 일반 도로의 토사유출로 불안에 떨고 있고, 유바스 캐년 인근 주민들은 1998년 당시 엘니뇨(El Nino)현상으로 캘리포니아에 불어 닥쳤던 폭풍을 떠올렸다.
가주교통국(Caltrans)은 2주전 빅서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인해 도로가 폐쇄돼 당시 스쿨버스로 등교 중이던 학생들이 차에서 내려 토사유출로 심하게 파손된 1번도로(HWY 1)를 걸어 올라가야 했다.
이와 관련 카운티 도로공항교통국 마이클 멀터 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도로복구작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신혜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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