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민족명절인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17일)부터 북가주 각 지역에서 시작된 음주운전(DUI), 안전벨트 미착용, 속도위반 등의 집중단속이 주말인 20일(일)까지 계속돼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각 지역 경찰 등이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불법운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이 기간 음주운전과 관련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날로 쇠고기, 양배추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즐기는 문화가 퍼져있기 때문에 다른 연휴 때보다 음주운전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는 주중에 패트릭스 데이가 끼여 있어 각종 행사와 파티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SF경찰국은 경찰력을 총동원해 곳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불법운전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음주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과 음주운전 차량을 볼 경우 911에 신고할 것을 권유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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