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휴스턴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박정수 원장은 17일 오후 12시 휴스턴 코리아 하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 교육원 최우선 업무는 ‘한국어 보급’이라 밝히고 한글의 우수성을 동포사회와 미국 주류사회에 보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올해부터는 한글학교가 등록을 하도록 돼 있어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한인학교 및 한글학교가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T.E.A. 소속 교육개발 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어 학력검증시험(Credit by Exam.)을 내년부터 도입해 한인 2세들이 대학 진학 과정에서 시험을 거쳐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C.B.E. 시험 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다음 단계로 텍사스에서도 학교 커리큘럼에서 한국어를 정규 제2외국어로 인정받아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한글이 제2외국어로 인정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하며 텍사스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원장은 “주재원이나 새롭게 이민 오는 교민들 중에서 자녀들의 학업과 진학 문제에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 텍사스 초,중,고교의 현직에 근무하는 한인 교사들과 서로 연계해 자녀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제6대 교육원장으로 근무를 시작한 박 원장은 부산에서 영어교사로 24년, 부산시 교육청 장학사, 연구사 등 전문직으로 4년 반을 근무 했으며 교육원장 부임 직전에는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소속 영어도서관 관장으로 1년 반 동안 근무한 교육통이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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