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부 연합회 회칙개정위 소집… 한인회 양분 제동
▶ 오는 9월 4일 휴스턴서 임시총회 갖고 명문화 하기로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가 각 지역별 한인회 양분을 막기 위해 한 도시에 한 개의 한인회만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중남부 연합회(회장 헬렌장)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오스틴에 있는 동양 식품에서 회칙개정위원회(위원장 최광규)를 갖고 각 지역별 한인회 분열을 막기 위해 보다 강력하게 회칙을 개정키로 했다.
회칙 개정위는 이날 ‘각 도시에 하나의 한인회를 원칙으로 한다’는 개정안을 만들어 중남부연합회 긴급 이사회에 올렸다. 이사회는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4일 임시 총회를 열고 회칙개정안에 대한 가부를 결정키로 했다.
중남부 연합회의 회칙개정위는 지난 2004년 이후 개정이 안 된 채 유지 돼왔던 회칙을 보다 더 명확하고 현실성 있게 개정하자는 취지로 모였다.
헬렌장 회장은 “이날 중남부 연합회가 관할하는 5개주 안에 속해 있는 한인회가 양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 도시에 하나의 한인회를 원칙으로 한다’는 개정안을 만들어 긴급이사회를 통과했다”며 “오는 9월 4일 임시 총회를 갖고 최종 채택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임시총회에서 이같은 회칙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중남부 연합회에서 인정하지 않는 한인회는 미주총연에서도 인정되지 않아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9월 4일에 있을 임시총회에서는 특히 회칙개정 채택 여부와 함께 달라스 한인회 및 샌안토니오 한인회에 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어서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소급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회칙개정위에서는 또 ‘기존에 한인회가 존재하지만 현존하는 한인회의 도시가 발전으로 새로운 한인회가 필요할 경우에는 중남부 연합 이사회에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개정안도 가결돼 임시총회에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유진 이사는 “집행 기관이나 결정 기관으로 행사 할 수 없는 연합회지만 상위 연합회로서 회원분들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헬렌장 회장을 비롯 최광규 회칙 개정 위원장, 하상언 이사, 박용락 이사, 김유진 이사, 서지원 이사, 이화자 이사, 최성복 이사, 폴김 이사, 김만중 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칙개정 위원회 모임 후 임시 이사회에서는 10명의 이사들이 모여 안건을 결의했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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