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단 한번 ‘지옥문이 열리는 날’
▶ 민족문화에 바탕 전통적 불교행사로
불교의 5대명절인 우란분절을 맞아 달라스 보현사에서는 오는 8월 22일(음력 7월 15일) 우란분절 기도 및 영가천도재를 봉행한다.
범휴스님의 집전으로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달라스 보현사 큰법당에서 열리는 이번 천도재에는 달라스 지역 불도를 포함해 평소 한민족의 문화에 바탕을 둔 전통적 불교 의식행사인 우란분절에 관심 있는 많은 일반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란분절(백중)은 살아있는 사람의 평안과 무사 그리고 돌아가신 조상과 모든 인연 있는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위해 천도재를 봉행한다.
옛날 부처님의 10대 제자중 한사람인 신총제일 목련존자는 그 효성이 지극했는데 존자의 어머니가 생전에 삼보를 비방하고 살생을 저지르는 등 악업을 지어 지옥에 떨어져서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을 당하고 있음을 보고 백중날(음력 7월 15일) 천도재를 베풀어 어머니를 극락으로 천도시켜 드렸다.
지옥에서 거꾸로 메달린 어머니를 바르게 천도시킨 것에서 유래, 우란분(盂蘭盆)이라고 하고 이날의 천도재를 우란분재(盂蘭盆齋)라고 하며 이 천도재를 베푸는 날을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고 한다.
목련존자가 천도재를 베푼 음력 7월 15일은 스님들의 하안거가 끝나는 날인데 이날은 특히 깨달음을 인가받은 스님들이 많이 나와 사방의 불보살님이 기뻐하는 날이며 1년에 단 한 번 지옥의 문이 열리는 날이다.
그래서 이날 악도에 떨어지거나 길 잃은 중음신으로 헤맬지도 모르는 인연영가와 유주무주 일체 영가분들을 위해 천도재를 올리는 것이다.
이 기도에 동참해 선망의 조상영가와 인연 있는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빌어 주고 또한 살아 있는 이들의 공덕을 쌓는 기회가 된다.
한편 달라스 보현사 조우진 신도회장과 박순홍 신도회 총무는 오는 22일 우란분절을 맞아 DFW 지역 불도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한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달라스 보현사(972-238-8005)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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