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 30주년 기념예배 700여명 대성황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가 어엿한 성인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이립(而立)’의 나이인 30살 생일을 맞이했다.
연합장로교회가 15일 오후 4시 본당에서 개최한 30주년 기념 예배에는 이 교회에 다니다 이사 등의 이유로 떠났던 과거 성도는 물론 일반 시애틀지역 한인 크리스천 등 모두 700여명이 찾아 생일을 축하했다.
이 교회 장로로 시무하다 안수를 받아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면(시애틀 초대교회 담임) 목사는 물론 이 교회와 오랫동안 친분을 맺고 있는 시온장로교회 김경천 목사ㆍ퓨알럽 장로교회 노광현 목사ㆍ옥하버 장로교회 박정일 목사도 찾아 설교와 축사를 통해 축하를 전하며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옥하버장로교회에서는 한인 성도는 물론 일본ㆍ필리핀 성도들까지 찾아와 특송을 하고 선물까지 전달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 교회 강세흥 장로는 “30년 전 시애틀 오로라 지역에서 6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출발했던 교회가 이제는 등록 교인만 1,000명이 넘는 교회로 발전했다”고 회고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 안성진 목사에 이어 2대 담임을 맡아 17년 동안 교회 성장을 이끌었던 박영희 원로 목사도 이날 예배에서 “연합장로교회가 시련과 연단의 시간도 있었지만 시애틀에서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장윤기 담임 목사는 “연합장로교회는 한인사회는 물론 시애틀 지역을 섬기면서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 예배에서는 교회 창립 때부터 30년 동안 출석하고 있는 오준모 장로 등 20여명이 근속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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