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타임스, 전 뉴욕메츠 발렌타인 감독 눈독 보도
화이트삭스 코라 코치도 거론
일본계인 돈 와카마쓰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주 전격 해임된 뒤 시애틀 매리너스를 이끌어야 할 차기 감독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시애틀타임스는 최근 전 뉴욕 메츠 감독인 바비 발렌타인(60)이 매리너스 차기 감독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결별한 후 ESPN 프로야구 방송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발렌타인이 매리너스 감독 자리를 대단히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각 팀 사령탑에 빈 자리가 생길 때마다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후보다.
지난 6월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후보 물망에 올랐지만 본인이 사양했으며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직 협상도 벌였으나 결국 결렬됐다.
매리너스는 감독 경력이 없는 와카마쓰를 사령탑에 앉혔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실전 경험이 풍부해 팀을 승리로 이끌 감독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발렌타인이 제격이라고 타임스는 분석했다. 하지만 발렌타인이 성적은 잘 낼지 모르지만 독특한 성격 때문에 구단과 잦은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큰 점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언론들은 일단 매리너스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 감독인 대런 브라운(43)을 감독 대행체제로 2010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매리너스 선수 대부분이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훈련을 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브라운 감독 대행이 곧바로 감독을 이어받을 가능성도 전혀 없진 않지만 2011 시즌때 새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매리너스 선수 출신으로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로 있는 조이 코라(45)도 물망에 오른다고 언론들은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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