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A 주관 채용박람회 벨뷰 하얏트 호텔서 열려
표준과학 연구원, 전자부품 연구원 등 대거 참여
해외 고급 한인인력을 한국으로 유치하기위한 대형 채용박람회가 12일 벨뷰 하얏트 호텔에서 열려 적극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11일부터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재훈)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2010 한미학술대회(UKC 2010)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 포스코, 분당 서울대병원, 에너지평가원, 산업과학기술원, 표준과학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본국의 내로라하는 하이텍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직접 이력서를 제출하고 상담약속을 잡은 ‘현장 리크루팅’이 이어졌다.
채용 박람회 부스를 마련한 현대 중공업 백병산 선임 연구원은 “리크루팅 1차 대상은 미국내 과학기술 전공자들로 본국 귀환을 원하는 유학생들”이라며 “이들이 학교에 남거나 공무원이 되길 원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현대중공업의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희망자들과 면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차명수 총무인사실장은 “올 해 처음 채용박람회에 나왔다”면서 준정부기관에 해당하는 KETI의 홍보가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스 오픈과 동시에 수십건의 상담실적이 벌써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대학(UW)에서 기계공학 석사과정을 밟는 유학생 정모씨는 “졸업하고 돌아가려면 아직 몇 년 더 있어야 하지만 본국 하이텍업체들의 직원 선호도를 알고 싶어 나왔다”면서 각 업체의 성실한 기업홍보에 미국에 남기보다는 귀국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세상을 위한 그린 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5일까지 계속되는 ‘UKC 2010’은 기초과학, 에너지공학, 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교통산업공학 등 5개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한미 과학자 1,000여명이 모여 활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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