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계속하락…오리건주 벤드 21.8%나 떨어져
워싱턴주의 2/4분기 주택판매가 연방정부의 8,000달러 세금혜택 마감 시한과 맞물려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주립대학(WSU) 부동산연구센터가 11일 공개한 2/4분기 주택판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4~6월 판매완료된 주택 숫자는 1년 전에 비해 27.5% 급증했다. 이는 6월 30일 이전에 거래를 끝내 세금혜택을 받으려는 바이어들이 마감전에 몰렸기 때문이다.
WSU 연구소의 글렌 크렐린 소장은 워싱턴주 내 모든 지역에서 판매가 골고루 늘어났다면서 “특히 퓨짓 사운드 인근 5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숫자는 4만 9,980채로 주 전역에서 팔린 숫자의 절반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4분기에도 집값은 계속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2/4분기 중간주택가격은 24만 6,800달러로 1년전에 비해 6.9%가 더 떨어졌다.
킹 카운티는 37만 5,500달러를 기록해 워싱턴주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카운티로 나타났으며 콜롬비아 카운티는 10만 7,500달러로 주내 39개 카운티에서 가장 집값이 쌌다. 오리건주 벤드의 경우는 1년전에 비해 집값이 21.8%나 떨어지면서 서북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집 가치가 가장 크게 떨어진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벤드의 집값은 한창때인 2006년 중반과 비교하면 52.5%나 떨어졌다.
크렐린 소장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30년 고정 이자율이 매우 낮고 집값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크레딧이 좋고 직업이 확실한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주택구입에 유리한 시기라며 이에따라 주택지불능력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도 136.4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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