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린서 남서부지역 한국학교 교사 학술대회
▶ 180여명 참가 역대 최대 교사 학술 대잔치
텍사스를 포함 남서부 5개주 78개 한국어 학교 교사 150여명이 참석한 ‘2010 재미 한국학교 남서부지역협의회 학술대회’가 지난 7일 킬린 시빅앤컨퍼런스 센터(Civic&Conference Center)에서 열렸다.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의 자세’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손창현 전 재미한국학교 회장을 비롯해 남일 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특히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 서울시 교육청으로 이임하는 김남훈 휴스턴 총영사관 교육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병행 실시됐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알칸사, 오클라호마 등 남서부 5개주 지역에서 모국어 교육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이번 학술대회를 찾은 15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은 초빙교수와 분반교육시 강사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뚜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7일 오전 10시 개회식 후 바로 열린 주제 강연에서 장로회 신학대학 김도일 교수가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의 자세’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특히 이민 2세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와 부모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들어가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교수는 또한 "외국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2세들은 미래에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한국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하고 "한인 2세들을 위해 본국정부가 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후 행사로 계속된 분반 강의는 유아기초, 초등, 중급, 특별활동 등 수준과 목적에 따라 4개의 강의가 실시 됐다.
시애틀 벨뷰 통합 한인학교의 이윤경 강사는 ‘’가나다’가 아니라 ‘아야어여’부터’를 주제로 모음 음절을 기본으로 한 한글 기초 강의법을 소개했고 남가주 쎄리토스 다우니 한인학교의 이유경 교사는 ‘배고픈 애벌레’를 주제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학습법을 강의했다.
칼리지 스테이션 비전한국학교의 신지영 교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제’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를 강의했고 뉴저지 성김대건 한국학교의 박찬미 교사는 ‘중급 한국어의 학습내용과 학습활동’을 주제로 중급 이상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법을 강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남서부협의회 정은애 회장은 "남서부 지역 교사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많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한글학교 학기 시작 전에 수준 높은 강사진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서부 지역 모든 한국어 교사들에게 큰 동기부여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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