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성곤 의원 방문 ‘한인민주회의’ 조직준비
▶ 참정권 따른 재미동포 권익향상, 우편투표제 도입 검토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통과 이후 해외동포에게도 참정권 시대가 열린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동포 유권자를 향한 본국 정치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재외동포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곤의원이 3일 달라스를 방문 재외동포 권익향상을 위한 민주당의 노력을 홍보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함께 지난 7월 2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미주지역 12개시를 순회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낮 12시 수라식당에서 ‘한인 민주회의 달라스 준비모임’을 가졌다.
김 의원은 ‘민주주의의 발전’, ‘한반도 평화통일’, ‘재외동포 권익향상’, ‘한민족문화의 국제적 고양’을 정강정책으로 지난 6월 22일 구성된 ‘세계 한인민주회의’의 정책목표를 제시하고 “달라스 지역에도 ‘한인 민주회의’가 조직구성을 위해 준비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2012년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해”라고 말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여수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달라스 지역 한인동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찬 후 질의응답 시간에 필립 김 전 달라스 한인회장은 “상당수 한인동포들이 거주하는 달라스 지역에 총영사관이 있어야 한다”는 한인들의 여망에 대해 설명하고 의정활동 시 그 사안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고 김 의원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투표를 위해 휴스턴 총영사관을 2번 왕복해야하는 현실적 실효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의원은 “우편투표제도 도입을 위한 법안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것이 불가능하면 선거인 등록만이라도 우편으로 할 수 있도록 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2월 15일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근거 달라스 지역 한인들은 선거인명부확인과 등록, 투표를 위해 휴스턴 총영사관을 2회에 걸쳐 다녀와야 한다.
이날 모임에는 박찬일 센트럴 타임즈 발행인과 박순아 달라스 한인회장, 김태우 호남향우회장, 김연 호남향우회 부회장, 필립 김 전 한인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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