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사찰 포교 및 교육사업 분야 협력
▶ 은산스님 귀국 전 마지막 법문
달라스를 대표하는 불교사찰인 달라스 보현사가 2006년 은산스님이 경남 거창군 황강변에 창립한 ‘행복한 절’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25일 불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라스 보현사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보현사 조우진 신도회장은 “두 사찰의 발전과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인고하고 이듬해 봄에 화창하게 꽃을 피우는 벚꽃처럼 두 사찰이 앞으로 중생구제를 위해 더욱 화사한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국의 ‘행복한 절’ 박종대 신도회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은산스님의 달라스 보현사와의 소중한 인연이 오늘 자매결연을 맺는 큰 인연에 이르렀다”며 “불교의 불모지인 미국 달라스에서 신도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창립돼 관리, 유지되고 있는 보현사 불도들의 열정에 부처님의 한없는 자비가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 사찰은 대한불교 조계종 ‘행복한 절’ 대표 은산스님이 증명법사로 정식으로 서명한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하고 향후 상호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1일 出家 체험’ 불도 24명에 대한 출가자 수계증이 은산스님이 주재한 자리에서 열렸다.
보현사 불도 24명이 참가해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체험행사는 8시간에 걸친 좌선정진과 공양, 예불 등 18시간으로 짜여진 일과표에 따라 진행돼 ‘출가를 통한 깨달음’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귀국 전 마지막 법문을 겸해 실시된 수계중 수여식에서 은산스님은 “부처님은 모든 출가자에게 가사(法衣)와 바리때(食器)를 전해주셨다”고 말하고 무릇 중생은 출가체험을 통해 “모든 것을 놓아버린 경험을 함으로써 모든 고통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고 설법했다.
또한 스님은 ‘부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불교의 핵심은 ‘깨달음’이며 따라서 부처님은 모든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법문을 마지막으로 은산스님은 달라스에서의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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