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후보, ‘민주 30지구’ 지지약속 받아내
‘소수계와의 만남’ 자리서 공개
무소속으로 페더럴웨이 직선제 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민 후보가 페더럴웨이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30지구의 지지약속(endorsement)을 받아내 5주앞으로 다가온 예비선거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10일 페더럴웨이 클라리온 호텔에서 열린 ‘소수계 커뮤니티와의 만남의 자리’에서 “민주당 30지구는 지역내 거주민이 13만명에 달하는 표밭”이라며 “2번에 걸친 당 관계자들과의 인터뷰와 정견발표 등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지지를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비정당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모으기로 한 기본 선거전략과 이번 민주 지지세력 확보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선거운동이 유리하게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박 후보 캠페인 본부는 다른 후보들이 모두 공화계로 ‘표 갈라먹기’ 현상이 나타나기 쉬운 반면, 박후보는 공백상태의의 민주계 표심을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유권자 등록마감일인 지난 18일 이후 지금까지의 선거전략에서 ‘마무리 선거운동’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수계와의 만남의 자리에는 히스패닉, 러시안,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이웃 커뮤니티 유권자들이 참석해 ‘유일한 소수계 후보’인 박 후보의 정견을 들으며 자신들의 의견도 개진했다.
데니스 윤 캠페인 매니저는 “오늘 자리는 박 후보가 한인들만의 후보가 아닌 전 소수민족의 후보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거운동과 함께 유권자 등록운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박 후보 캠프는 지금까지 총 800여명의 한인유권자를 새로 등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공개했다. 이중 페더럴웨이 거주 유권자는 5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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