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필하모닉에 한인 단원이 한 명 더 늘었다.
뉴욕 필하모닉에서 활동하다가 지난달 LA 필의 제1 바이얼린 파트에 합류한 바이얼리니스트 장민영.
2005년부터 제2 바이얼린 파트에서 활동해온 자니 리에 이어 두 번째 한인 연주자다.
장민영은 서울 태생으로 6세 때 미국으로 와 샌프란시스코 컨저버토리 오브 뮤직 프렙 디비전을 거쳐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 글렌 딕테로우(뉴욕필 악장), 리사 김(뉴욕필 제2 바이얼린 부수석)을 사사한 그녀는 솔로이스트로서 뉴저지 심포니, 살츠부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아스펜 페스티벌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뮤직 아카데미 오브 더 웨스트 콘체르토 컴피티션, 미국 현악교사협회 콩쿠르 등 여러 대회에서 1등 혹은 대상을 수상했다.
2003년부터 뉴욕필의 대리 연주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10월 새 시즌에 뉴욕필 정식단원이 됐으며 2010년 4월 LA 필로 자리를 옮겼다.
LA 필하모닉의 새 단원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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