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25 참전유공자회가 19일 한식당 팰리스에서 정기이사회를 겸한 총회를 개최, 이태하 씨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종수 회장단에서 부회장을 역임했던 이 신임회장(74)은 이날 총 99명의 이사들 가운데 59명이 투표에 참가한 선거에서 46표를 득표, 13표에 그친 지영엽 후보를 누르고 17대 회장이 됐다.
2년의 임기를 맡게 된 이 회장은 “유공자회에서 젊다고 볼 수 있는 나에게 기회를 주었으니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며 성공적인 한국전 행사, 회원들간의 친목과 위로, 다른 향군 단체와의 유대 강화, 커뮤니티 봉사 등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황해도 출신으로 월남전에 참여하는 등 20여년 간 군 생활을 한 이 회장은 1982년 도미했고 1991년 워싱턴 6.25참전유공자회 창립 때부터 향군 활동을 해왔다.
총회에 앞서 문상철 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사회는 국민의례, 박윤식 목사의 개회기도, 이종수 회장의 인사, 주미대사관의 임기모 참사관, 김영천 한인연합회장,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병희 회장은 향군 장학금 1만달러 모으기 캠페인과 관련 “현재까지 8,990달러가 모금됐다”며 “코러스하우스가 실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박초롱 양이 500달러를 기부해 9,490달러로 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박 양(서울 상명대 4년)은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코러스하우스가 주최한 에세이, 동영상 컨테스트의 동영상 부문에서 이종수 회장을 인터뷰한 작품으로 1등을 차지, 1,500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그중 일부를 이날 유공자회에 내놓았다.
또 한국 재향군인회는 박정휘, 연규홍씨에게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휘장과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유공자회 재정은 지난 11월1일까지 1만608.86달러의 수입과 8,094.58달러의 지출, 2,514.28달러의 잔액이 보고됐으며 권영구 감사는 이상 없음을 발표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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