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박지성(28)이 무릎 부상으로 내달 초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와 원정경기를 치르려고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한 알렉스 퍼거슨 맨U 감독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한국 대표팀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면서 “한국에서 오는 장거리 비행까지 겹쳐 상황 좋지 않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14일 세네갈과 평가전에 풀타임을 뛰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부상 상태에 대해 “타박상 때문에 (무릎이) 부어올랐다. 이 때문에 볼턴전에 결장했고 또 모스크바 원정에도 참가할 수 없었다. 리버풀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아마도 회복에 2주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내달 3일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때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은 또 박지성 외에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 파트리스 에브라, 대런 플레처 등 주전 4명이 모스크바 원정에 빠진 것과 관련해서 “당장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들은 멀리까지 데려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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