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La Liga
영국내 EPL 중계권 확보
올 가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카, 리오넬 메시 등이 활약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a Liga) 경기를 일반케이블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지난 22일 지난 6년간 미국내 프리메라리가 중계를 전담했던 GolTV와 TV중계권을 공유하기로 결정, 올 가을 시즌부터 미국에서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중계 경기 수는 ESPN2 채널이 약 20게임, ESPN 데포르테스(스패니시) 채널이 95게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르셀로나와 ‘제2의 갈락티코스’를 표방한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프리메라리가는 올 여름 호날두와 카카의 가세로 더욱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어서 미국 내 축구팬들에겐 반가운 뉴스다.
한편 ESPN은 24일 파산단계에 들어간 아일랜드 스포츠방송사 세탄타가 보유하고 있던 영국 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도 넘겨받게 돼 미국 방송사가 축구종가 영국에서 축구중계를 맡게 됐다. 지난 1994년부터 유럽챔피언스리그 미국내 중계권을 갖고 있던 ESPN은 얼마전 그 권리를 팍스사커채널(FSC)에 빼앗기는 타격을 입었으나 이번 프리메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확보로 완전한 컴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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