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오늘 남아공과 컨페드컵 4강 격돌
브라질의 둥가 감독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스페인도 미국에게 지는데….
25일 남아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국 남아공화국과 2009 FIFA(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두 번째 준결승으로 격돌하는 ‘삼바군단’ 브라질에 이변 경계경보가 발동했다. 당연히 결승에 올라올 것으로 생각했던 스페인이 미국에 덜미를 잡혀 탈락하는 것을 보며 새삼 안심할 수 있는 승부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 더구나 상대인 남아공은 비록 몇 수 아래 팀이라고 해도 안방에서 싸우는 홈팀이어서 껄끄럽지 않을 수 없다.
브라질의 둥가 감독은 2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항상 홈팀은 어려운 상대라면서 “남아공은 매 게임 좋아지고 있다. 매우 빠르고 강하며 아프리카 축구의 특징도 갖고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도전을 맞을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선수 시절 남아공의 사령탑 호엘 산타나 밑에서 뛰기도 했던 둥가가 산타나 감독이 “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 아는 사람이라고 존경의 뜻도 나타냈다. 브라질 대 남아공의 경기는 오전 11시30분(LA시간)부터 ESPN과 채널 46(KFTR, 스패니시)으로 중계되며 이 경기 승자는 오는 28일 미국과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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