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명문팀 출전 2009 피스컵 조별추첨
7월24~8월2일 스페인 5개도시서 개최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성남 일화가 오는 7월 중순 개막하는 국제클럽 축구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FC와 격돌하게 됐다.
16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진행된 피스컵 조 추첨에서 성남은 유벤투스, 세비야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27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UEFA컵 우승 3회에 빛나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다. 피스컵에 처음 참가하는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대표팀 수문장인 ‘거미손’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과 스트라이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다비드 트레제게, 파벨 네드베드 등 화려한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19승6무6패(승점 63)로 리그 선두 인터밀란(승점 73)에 이어 세리에A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같은 A조에 속한 세비야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올 시즌 17승6무7패(승점 57)로 FC 바르셀로나(승점 75), 레알 마드리드(승점 69)에 이어 3위에 달리는 강호다.
한편 또 다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강호 레알 마드리드는 남아메리카 챔피언이자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우승팀인 에콰도르의 리가 데 키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같은 B조에 편성됐으며 C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와 스페인의 말라가, 스코틀랜드의 셀틱이 포함됐고 D조엔 FC포르투(포르투갈),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페네르바체(터키) 등 유럽의 강호들이 포진했다. 피스컵은 오는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열흘간 스페인의 마드리드, 세비야, 말라가, 우엘바, 헤레스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12개 팀이 네 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 편성 추첨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성남(한국), 세비야FC(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C조-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말라가(스페인), 셀틱(스코틀랜드)
▲D조- FC 포르투(포르투갈),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페네르바체(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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