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안타까운 마음…
뒤늦은 결별설에 마음 다칠까봐…
연예인이 아닌 그녀가 걱정이다.
가수 MC몽이 3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의 결별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MC몽은 스포츠한국과 단독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뭐라고 말해도 나는 괜찮다. 그 친구가 걱정될 뿐이다고 말했다.
MC몽은 4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있었던 Mnet <엠! 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이같이 밝혔다. MC몽은 뒤늦게 결별 사실이 공개돼 회자되는 것을 마음 아파했다. 그는 지난 6월 자신이 진행하던 SBS 파워FM(107.7MHz)방송 중 사연을 소개하다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MC몽은 이미 5개월 전에 라디오 방송에서 넌지시 이야기했다. 난 당당하게 방송에서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헤어졌다는 얘기도 마찬가지다. 뒤늦게 헤어졌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면서 혹여 그 친구의 마음이 다치지 않았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별 사유에 대해 여느 커플과 다를 게 없다. 사소한 이유들이 쌓이다 보니 헤어지게 됐다며 즉답을 피했다.
MC몽은 지난 4월 5집 활동을 시작하며 방송을 통해 여자 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당시 MC몽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법학도의 꿈을 키우고 있는 4세 연하인 여자친구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공개했다.
MC몽은 최근 케이윌의 새 노래 <러브 119>에 랩 피처링을 했다. 그는 24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전시장에서 31일에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단독 콘서트 < MC몽의 몽이유랑단 >으로 팬들을 만난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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