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에서 5위까지 박빙 격차…막판 순위싸움 치열
제2회 재미한인야구리그 19주
피날레를 향해 치닫고 있는 제2회 재미한인야구리그가 상위 2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과 3-4위전 티켓을 놓고 숨막히는 막바지 접전을 펼치고 있다. 6일 글렌데일 스포츠콤플렉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19주경기를 마친 결과 1위 드림스(10승2무2패), 2위 스파르탄스(10승4패) 3위 드래곤스(9승1무4패), 4위 타이거스(9승1무5패), 5위 매직볼(8승1무5패)이 그야말로 종이 한 장씩 차로 떨어져 있다. 각 팀 당 16게임씩 치르므로 산술적으로 계산할 때 이들은 모두 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셈이다.
◆타이거스 16-4 블루엔젤스
타이거스가 박상태의 시즌 4호 솔로홈런 등 전원안타 공격으로 12점차 대승을 거두고 리그 4위로 올라서 챔피언 결정전에 나갈 실낱 희망을 유지했다. 우승경쟁 팀 가운데 유일하게 15게임을 소화한 타이거스는 트윈스카펫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스파르탄스 5-2 트윈스카펫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빛난 수준 높은 경기에서 스파르탄스(10승4패)가 승리를 거두고 결승진출을 눈앞에 뒀다. 스파르탄스는 2-2 동점이던 5회말 자시 김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고 6회말 2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스파르탄스 선발 댄 리는 7회 1사까지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눈부신 역투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경기전까지 3연승 가도를 달리던 트윈스카펫은 1, 2회에 잇달아 무사 1, 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기 짝이 없었다.
◆드래곤스 13-3 바이퍼스
드래곤스가 선발 박상천과 박주환이 이어 던지며 바이퍼스를 3점으로 묶고 승리, 리그 2위 스파르탄스을 바짝 추격해 결승 티켓 도전을 계속했다. 드래곤스는 리그 5위 매직볼 및 1위 드림스와 중요한 경기들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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