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핑 명소 ‘애머리지 하이츠 타운센터’
샤핑몰 인근 주택단지
한인 인구 크게 늘어
최근 5-6년새 10여개
풀러튼시의 대표적인 유명 샤핑센터인 ‘애머리지 하이츠 타운센터’(멜번&길버트)에 한인 업소들의 진출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속화 되고 있다.
고급 샤핑몰인 이 타운센터에 한인 업소들은 그동안 거의 찾아볼 수 없었는데 최근 5~6년 사이에 10여개로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샤핑몰 인근에 한인들의 인구가 급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이 타운센터 북쪽에 자리잡은 신생 주택단지 2,000여세대 중에서 절반 이상이 한인일 정도로 샤핑몰 인근에 한인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또 샤핑몰의 동쪽에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타운하우스가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올림픽 골프’의 헬렌 임 매니저는 “이 샤핑몰이 풀러튼에서는 가장 고급 샤핑몰로 타켓, 대형 수퍼마켓, 반스&노블 등을 비롯해 유명 체인점들이 자리잡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며 “무엇보다도 이 주위에 한인들의 인구가 급증이 한인 업소 증가의 주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한인업소와 인구가 늘어나면서 웰스파고 은행은 최근 애머리지 하이츠 타운 센터 지점에 한인 영 정씨를 지점장으로 임명했다. 정 지점장은 “이 지역의 한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한인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한인 고객은 전체의 3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한인 고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애머리지 하이츠 타운센터’에 입주해 있는 한인업소는 최근 문을 연 코바 순두부, 모찌 라토를 비롯해 카페 미루, 일식당 사토 스시, 스마일 닥터 치과, 미용실, 태권도 도장, UPS, 액세서리, 타이 음식점 Peony 등이다.
‘사토 스시’의 백승호 사장은 “이 샤핑몰 인근에 미 주류 대형 업체들과 풀무원 등 한인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이 타운센터에 한인 업소들의 진출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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