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 윈프리 쇼’ 출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케이티 홈즈(29)와 사랑에 빠졌을 때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 소파 위에서 폴짝폴짝 뛰며 법석을 떨었던 톰 크루즈(45)가 3년 만인 1일(현지시간) 다시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AP, 로이터 등 외신들은 톰 크루즈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 돌아와 케이티 홈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파 위에서 뛰지는 않았다며 크루즈의 ‘오프라 윈프리 쇼’ 출연에 흥미를 보였다.
그는 케이티와의 결혼 생활이 실제로는 행복하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는 윈프리의 말에 터무니 없어 웃음만 나올 뿐이라며 아내 홈즈와 딸 수리에 대한 내 감정과 교감은 어떠한 말로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로키산맥에 둘러싸인 크루즈의 콜로라도 산 꼭대기 저택에서 크루즈를 인터뷰했다. 홈즈는 크루즈와 함께 윈프리를 맞이했으며, 윈프리의 이름이 새겨진 가죽 신발 모카신을 선물했다.
크루즈는 이날 인터뷰에서 3년 전 브룩 쉴즈에 대해 했던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출산 후 우울증에 걸려있던 쉴즈가 약물 치료를 한다는 소리에 약물 치료는 아기와 산모를 위해 모두 안 좋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대해 그는 쉴즈에 대한 발언은 내 입에서 잘못 나왔다면서 그 이후 그녀에게 사과했고 우리는 더 좋은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또한 전처인 배우 니콜 키드먼과도 좋고 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가 키드먼과의 사이에서 입양한 아이들과 키드먼이 만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우리는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을 공유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딸 수리에 대해서는 마술 그 자체다. 수리는 기쁨이고 축복이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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