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요계 韓流… 韓流… 싱글 주간 2차례 정상 24년만에 새역사 쾌거
남성 그룹 동방신기가 오리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동방신기는 4월29일 일본에서 발표된 22번째 싱글 <뷰티풀 유(Beautiful you)/천년연가>가 일본 오리콘 싱글 부문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가 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발표된 16번째 싱글 <퍼플 라인(Purple Line)>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기록은 오리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칭할만 하다.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일본 외의 아시아권 가수가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동방신기 이전에 2차례 정상을 차지한 건 대만 여성 가수 구양비비가 유일하다. 구양비비는 <비의 미도스지(雨の御堂筋)>(1971) <러브이즈오버>(1984) 등의 곡으로 두 차례 오리콘 정상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1차례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아티스트도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2005년 <두 더 모션(Do the Motion)>으로 1위에 오른 보아를 포함해 단 3명에 불과하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방신기는 아직 활동 기간이 더 많이 남아 있다. 머지 않아 새롭게 오리콘의 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3월19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시작한 일본 전국투어 <동방신기 3rd 라이브투어 2008 ~T~>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8개 도시에서 17회에 걸쳐 관객 15만 명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5월3일과 5,6일에 있을 사이타마 현에 위치한 슈퍼아레나에서 있을 3회 공연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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