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가 몸짓과 목소리로 칸국제영화제를 공략하게 됐다.
우리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ㆍ이하 놈놈놈)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감독 존 스티븐슨)등이 제61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 받았다.
<놈놈놈>은 배우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쿵푸팬더>는 가수 겸 배우 비가 OST의 주제곡을 부르기로 해 화제가 된 영화다. 한국 배우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작품이 비경쟁부문의 50%를 차지하게 된 셈이다. 두 작품 모두 CJ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배급을 맡았다.
두 작품 외에 영화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과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감독 우디 엘렌) 등이 비경쟁부문의 나머지 두 자리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나란히 칸을 찾게 됐다.
이 외에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ㆍ제작 비단길)와 봉준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영화 <도쿄!>도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추격자>는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마돈나>, 제니퍼 린치 감독의 <서베일런스> 등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함께 진출했다. <도쿄!>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