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과 경쟁? 좋은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이 더 의미있다.
가수 겸 배우 이현우가 동료 가수 김장훈과 태안 봉사활동에 대한 비교에 손사래를 쳤다.
이현우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의 소호 레스토랑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가수 박정현 이한철 JK김동욱 웅산 등이 함께 한 서해안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현우는 최근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태안으로 건너가 방제작업을 펼쳤던 김장훈과 비교되는 것에 경쟁을 하는 것처럼 비춰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단지 서로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주셨으면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태안의 안타까움을 져버리지 마시고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서해안 살리기 프로젝트로 노래 <기적>을 직접 제작했다. 그는 <기적>의 작사 작곡은 물론 함께 할 가수들을 직접 섭외하는 등 발벗고 나섰다. 이현우는 환경운동연합의 회원으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기적>은 이현우를 비롯해 박정현 이한철 JK김동욱 웅산 이적 양동근 등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기적>은 29일 온라인 각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3월1일에는 벨소리나 연결음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환경운동연합측은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을 서해안의 피해복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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