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운전 등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 캘리포니아주 내 프리웨이에서 대형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작전이 21일 저녁부터 시작됐다.
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전체 순찰경관의 80%를 총동원, 이날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자정까지 주 전역의 프리웨이에서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차량 미등록, 안전벨트 미착용 등 각종 불법운전 행위를 적발하는 그물망 단속에 나서고 있다.
CHP 마이크 브라운 커미셔너는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목격할 경우 곧바로 911에 신고하면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해 단속에 나서게 된다”며 “자신과 차량 탑승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모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CHP와는 별도로 가주 주류통제국(ABC)도 주내 각 지역에서 리커스토어, 마켓, 주유소, 식당, 술집 등 주류판매 업소들을 상대로 불법 주류판매 행위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스티브 하디 ABC 국장은 “주민들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보내도록 돕기 위해 해당 업소들의 불법 주류판매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해 동안 가주내 도로에서 모두 1,594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하고 3만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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