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타운 인근 그로브 샤핑몰을 찾은 한인들이 샤핑백을 들여다 보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은호 기자>
타운 업소 파격할인 돌입… 저가상품 인기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됐다.
지난주부터 대형샤핑몰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하고 세일간판을 내건 업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연말 샤핑대목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 올해는 불경기로 예년에 비해 연말 샤핑시즌이 2주이상 일찍 시작된 것이 특징.
주류 백화점들이 베터런스 데이 스페셜 세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일에 돌입한 가운데 타운의 대형 샤핑몰과 소매점들도 연말대목을 보기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와 코리아타운 플라자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등장, 연말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으며 아씨마켓 2층 아씨랑 샤핑몰도 지난 9일부터 사흘간 플로어 세일을 실시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아씨랑 샤핑몰 입주 여성의류전문점 ‘멜리사 바이 라디아’의 은여훈 부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아직 한인들이 긴축 재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 여름의류를 10~20달러로 대폭할인했는데 예상이 맞아 떨어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타운의 생활용품 전문점들도 저렴한 가격의 연말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1만1,500스케어피트 규모의 2층짜리 별관을 재건축한 ‘김스전기’는 지난 9일 이를 개관, 더욱 넓은 공간에서 한인들이 연말 샤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5일 샤핑편의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팜플렛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스프라이스센터’도 저렴한 가격의 연말 선물세트와 겨울용품을 완비하고 매출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수 매니저는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 민예품을 비롯하여 10달러 상당의 머그컵세트와 유리컵세트, 잔통세트, 다기세트를 준비했으며 극세사 이불과 할로겐 히터도 인기상품”이라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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