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명 클릭 인기
미 기독교에서도 유튜브(YouTube)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기독교 동영상 전문커뮤니티인 갓튜브닷컴(Godtube.com)이 지난달에만 400만명의 네티즌들을 끌어들이는 등 미국 웹사이트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 여자 아이가 시편 23편을 소재로 불렀던 `나는 당신을 영원히 따르리’란 동영상은 무려 450만명의 네티즌이 보면서 `공전의 히트’를 치는 등 이 사이트에 있는 동영상들이 커다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이 같은 갓튜브의 선풍적인 인기 비결은 우선 그 다양성에 있다. 음악뿐 아니라 코미디, 신학논쟁 등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들이 이 사이트를 채우고 있다.
여기에 사이트에 등재된 동영상만 자그마치 2만5,000여개에 이르고 있는데다 매일 300~500개의 동영상이 업데이트되고 있을 정도로 그 내용물이 풍부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신학생들로 구성된 10개팀이 사이트에 올라오는 동영상들을 모니터하고 있어 그 내용이 건실하다는 점도 이 사이트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다.
온라인 정신에 걸맞게 `열린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소다. 상대방 종교를 존중하는 한 무신론자들의 견해도 언제든지 환영 받는다.
이 같은 요인에 힘입어 성공신화를 일구고 있는 갓튜브는 현재 거대 교회나 기독교 서적 출판사 등 기독교 관련 기업체와 제휴를 맺으며 온라인 `교회’에서 `미디어 그룹’으로 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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