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백경환 목사 성가발표회
“이민자 작사 이민자 작곡의 찬송가 들으러 오세요”
종교음악가 백경환 목사의 성가작곡 발표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가나안교회(담임목사 최성칠) 본당(17200 Clark Ave. Bellflower)에서 열린다.
현재 미주찬송가공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경환 목사(64·사진)는 지금까지 작곡한 성가가 200곡이 넘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재미 종교음악가다. 이번 행사는 그의 6번째 발표회로 20여 곡의 신작 성가가 공개된다.
백경환 목사는 “이번 발표회에 공개되는 성가들은 이민자들의 힘든 삶을 어루만지기 위해 작곡됐다”고 밝히고 “작사도 이민 온 한인 신자들이 맡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민생활에 몰두해온 많은 한인들이 음악회를 찾아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이지은씨, 알토 안경희씨, 테너 김낙형씨, 바리톤 권영대씨 등 실력있는 음악가들과 가나안교회 성가대, 영엔젤스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 (562)866-0980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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