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위도 웡·챈씨
스미스는 4위 밀려
김씨 당당 5위 올라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성은 스미스(Smith)이지만 이민자의 도시인 캐나다 제3의 도시인 밴쿠버에서는 5,800세대가 중국과 한국의 공통 성인 Lee로 전화번호부에 등록돼 이 지역 최대 성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의 최대 성씨인 김씨는 2,387세대가 등록, 3,623세대로 4위인 스미스에 이어 당당 5위에 올랐다고 현지 일간지 밴쿠버 선이 보도했다. 현재 밴쿠버 지역의 한국인 수는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미스 1991년까지만 해도 밴쿠버에서도 가장 흔한 성씨였다. 현재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내 중국인 수는 약 40만명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밴쿠버에 거주한다.
신문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의 경우 스미스는 다른 한자 성인 웡(Wong)과 챈(Chan)에도 밀려 멀찌감치 4위로 떨어져 있다.
밴쿠버 선은 광역 밴쿠버 지역 전화번호 604번과 708번에 등록돼 있는 이름들을 대상으로 최대 성씨를 조사했는데 1위로 나타난 Lee씨 성에는 중국과 한국의 이씨와 함께 영국과 아일랜드에 뿌리를 둔 소수파 Lee들도 포함되어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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