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단체 참가 친목다져 “날씨도 도왔다”
만삭 임신부 “건강 출산위해”
◎…‘거북이 마라톤으로 건강한 출산을…’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나온 김선화, 박선우 커플은 올해 거북이 마라톤에서 단연 눈에 띈 참가자였다. 10월말이 출산 예정일이라는 김선화씨는 ‘순산하고 싶으면 운동 많이 하라’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우리 아기 일찍 보고 싶어 나왔다”며 웃음.
“결혼 60주년 기념 참가”
◎…OC한미노인회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의복(86)·종남(83) 씨 부부는 서로를 지팡이 삼아 손을 꼭잡고 10여년동안 거북이 마라톤에 참가. 올해로 결혼 60주년을 맞은 이들은 거북이 마라톤 대회 전날밤은 초등학교 시절 소풍가는 기분이라고. 한의복 씨는 “힘이 있을 때까지 매년 참가할 것”이라며 “행사장에서 아는 사람도 많이 만났고 너무 기분좋았다”고 말했다. 한미노인회 체육부 조기회의 가장 고령인 박연화(95) 할머니도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애나하임 21세기교회’는 한 교인이 교회 웹사이트에 함께 마라톤에 참가하자는 아이디어를 올려 33명의 교인과 가족들이 단체로 나오게 됐다고. 교인 서광명씨는 “주말을 맞아 장터에서 음식도 맛볼 수 있어 나들이 겸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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