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화제의 인물
■그랜드 마셜 빌 달튼 시장
한인축제 24년 참가한 산증인
“24년이 된 한인축제의 현장을 빠짐없이 지켜봤습니다. 가든그로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한인축제 퍼레이드의 그랜드마셜로 참가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올해 퍼레이드의 그랜드마셜인 빌 달튼 가든그로브 시장은 경찰관이던 시절부터 쭉 한인 축제를 지켜본 산증인이다.
달튼 시장은 “거의 매해 빠짐없이 때론 시의원으로, 때론 손자들을 데리고 나온 할아버지로 참가했다”면서 “초창기 차량 몇 대에 불과하던 퍼레이드와 축제가 이렇게 성장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한국 안양을 방문하고 온 이후 친한파(?)가 됐음을 자랑하는 달튼 시장은 “한국인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된 이후에는 한인들을 보는 시각이 변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는 침체돼 있던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만큼 한인 축제도 가든그로브의 가장 중요한 축제의 하나로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랜드 마셜 빌 달튼 시장과 부인이 퍼레이드 도중 환호하는 한인들에게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로레타 산체스 의원
한복입은 연방하원의원 인기
한인축제에는 한인사회의 정치력 향상을 반영하듯 3일 내내 많은 미 주류사회 정치인과 보좌관이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열심이었다. 로레타 산체스·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위원, GG시 빌 달튼 시장과 마크 로젠 부시장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
이 중 가장 큰 관심을 끈 사람은 단연 로레타 산체스 의원. 첫 날 개막식과 둘째날 퍼레이드에 고운 철쭉빛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한 산체스 의원은 한인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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