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비영리 한인단체에 30만달러 지원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 커뮤니티 사역부가 올해도 30만달러의 거액을 한인 커뮤니티 비영리단체에 지원한다.
림형천 담임목사 부임 후 커뮤니티 지원 강화를 위해 시작된 ‘지역을 섬기는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째로 나성영락교회는 지난해에는 25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LA한인회를 비롯해 민족학교(KRC), 남가주교회협의회, 길거리선교회, 한미연합회(KAC),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KCCD), 학대받는 여성을 위한 기관 등 모두 56개 단체를 지원해 타운 내 어지간한 단체들은 다 지원하는 셈이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을 비롯해 장애인과 어린이 사역기관도 다수 포함돼 있다.
나성영락교회는 단체의 지원서를 검토한 뒤 사역의 중요성과 지역 기여도에 따라 단체에 1,000∼1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금 규모를 해마다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커뮤니티 사역부 담당 원동석 변호사는 “이 프로그램은 LA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 단체들을 지원함으로써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교회가 빛과 소금 역할을 제대로 하고, 우리 교회가 속한 한인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성영락교회는 앞으로 재정지원은 물론, 각 단체가 바른 방향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할 방침이다.
기금 전달식은 내일(14일) 오후 6시 나성영락교회 체육관(1721 N. Broadway, LA)에서 열린다.
문의 (213)738-7337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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