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매출 4,186% 성장
100대 급성장 회사 선정
‘비지오’도 1,245%‘두각’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지난 2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기업은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벤트 준비회사인 ‘비욘드 마케팅 그룹’(Beyond Marketing Group)과 평면 TV 판매회사인 비지오(Vizio)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OC 비즈니스 저널이 2005년 6월30일부터 2007년 6월30일까지 오렌지카운티 기업들의 2년 동안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파티나 콘서트 용품을 제공하는 ‘비욘드 마케팅 그룹’은 2005년 매출이 35만달러에서 무려 4,186% 급증해 올해 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저가 평면 TV 판매회사인 ‘비지오’사의 윌리엄 왕 사장. 2년 동안 무려 매출이 무려 1,245% 증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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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메트 코스타 사장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회사는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영세업체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수백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2003년에 설립한 이 그룹은 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평면 TV 생산업체인 비지오사는 1,245% 증가해 1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계인 윌리엄 왕이 운영하고 있는 이 업체는 올해 OC 어네스트&영 기업상을 수상했다.
이 기업은 아시안 전자제품 생산업체들과 제휴해 저가의 평면 TV를 판매해 2004년 매출이 9,790만달러에서 2006년 13억달러로 급증했다. 평명 TV들은 코스코와 월마트, 시어스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이외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C 기업은 ▲‘파섹 오토메이션’(Parsec Automation Corp.)사-브레아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생산회사로 매출이 933% 증가해 620만달러 ▲‘소서 다이버시파이드’(Source Diversified)-샌클레멘테에 소재한 테크놀러지 제품을 연방과 주 정부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로 매출이 800% 늘어나 1,800만달러 ▲프라임 프로듀스 인터내셔널(Prime Produce International)-애나하임에 본사를 두고 아보카도를 미 전국에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730% 성장해 1,66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비즈니스 저널은 2005년 6월부터 12개월 동안 최소 3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기업을 선정해 지난 25일 어바인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에서 열린 오찬모임에서 발표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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