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처럼 힘찬 봉사”
“OC 한인사회를 위해 사자처럼 힘찬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
OC 한인 라이온스클럽의 이종현(사진)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전임 회장이 진행해 온 다양한 사업의 내실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30년 동안 지속해온 장학사업은 올해에도 지속된다. 골프대회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15명 내외의 학생을 도울 생각이다. 특히 한미가정상담소에서 운영하는 호프 커뮤니티 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은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한인 커뮤니티 단체를 위한 따뜻한 손길도 계속된다. 이 회장은 “10년 넘게 후원해 온 OC 한미노인회를 비롯해 가정상담소, 푸른 초장의 집 등에 예년처럼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스클럽 본부에서 펼치는 각종 사업에도 동참한다. 무료 개안수술 비용을 제공하는 시력우선 사업, 맹인 지팡이 사업, 맹인 운동선수 지원, 맹인 안내견 지원, 가주 눈재단 후원, 시티 오브 호프 후원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라이온스 초기에 헬렌 켈러 여사가 클럽을 방문해 연설을 했고, 당시 감명을 받은 회원들이 맹인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의해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라이온스 클럽은 한국인 이태섭 총재 재직시절부터 전 세계적으로 1억달러 이상의 개안수술 기금을 모았고, OC 한인 라이온스도 1만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라이온스클럽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약 3,700만명의 인구가 시력을 잃은 채 삶을 살고 있다.
7년째 클럽에 몸담고 있는 이 회장은 “라이온스는 회원의 친목관계가 끈끈하고, 개인이 하기 부담스러운 봉사활동을 십시일반으로 단체를 통해 효과적으로 펼쳐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고, 회비는 1년에 1,2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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