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2R 매치플레이 연승 ===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그러나 골프 코리아의 매운맛을 보이는, 최소한의 몫은 했다.
남가주 한인골프 유망주 김시환(18, 부에나팍) 군이 2007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김 군은 22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클럽의 레이크 코스(파 70/6,948야드)에서 벌어진 둘째 라운드 매치플레이에서 버몬트주 세인트 잔스버리에서 날아온 네살 위 트레버 머피(22) 선수 등을 누르고 상위입상 가능성을 보였다. 이곳에서 열렸던 2004 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매치플레이 6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 군은 이로써 올림픽 클럽 매치플레이 연승기록을 8연승으로 늘리며 이 코스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구촌 아마골퍼 최강을 가리는 이 대회에는 미주한인 골프유망주는 물론 한국선수들을 포함해 세계각국 약 320명이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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