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크웨어몰에
120세대 2010년완공
코스타메사 트라이앵글 스퀘어몰에 120세대의 콘도가 들어선다.
이 샤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그린러 파트너스는 공실률이 높은 트라이앵글 스퀘어몰의 일부 점포와 8개 스크린을 갖춘 에드워드 극장을 철거한다고 10일 밝혔다. 8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부지는 콘도와 로프트를 포함하는 주상복합 형태로 재개발된다.
<코스타메사 트라이앵글 스퀘어몰에 들어설 콘도단지 가상도.>
아직 세부 개발 내역을 밝히지 않은 개발사는 조만간 시정부에 개발안을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19가 쪽으로 고층 콘도 주상복합이 건설되고, 55번 프리웨이와 인접한 돔 건물은 창문과 외벽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주거공간에는 수영장,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그린러 파트너스의 켈리 포스터 대변인은 “새로 짓는 주상복합은 코스타메사 중심부에 약 120유닛의 도시적 주거공간을 가져올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결과를 내 놓겠다”고 말했다.
1992년 건설된 트라이앵글 스퀘어몰은 오픈 당시 공업지구인 서부 코스타메사의 재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나이키 타운과 버진 메가스토어가 퇴거하면서 비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재개발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에게 강제 토지수용권을 발효했던 당시 시 관계자에 대한 비난도 거세다.
샤핑객들은 주택개발로 개발사는 돈을 벌겠지만, 샤핑몰의 활성화 여부에는 회의적인 시각이다. 반면 그린러의 계획을 지지하는 에릭 비버 시의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자영업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러사는 어바인 테크놀러지 센터와 애나하임 스테디엄 로프트 등 다양한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재개발은 2008년 착공해,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트라이앵글 스퀘어몰의 공실률은 6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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